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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1 독서 과정
posted by JMP 2018. 11. 11. 17:38

참된 독서 과정 이란?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독서를 하면, 그 효과로 지식의 습득은

기본이고 사고력, 판단력이 좋아 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근거 없이 독서를 권한다.

 

 그러나 자신은 쉽게 독서하지 못하면서 남에게 권하는 것은 분명 잘못이다

올바른 독서의 효과를 얻고 변하는 삶을 원한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독서해야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독서의 과정은 무엇이고 이것을 통해 

얻는 이점은 무엇일까?

 

독서 과정

 

1. 서평 읽기로 핵심 메시지들 파악하기

 

1.1 책을 구하기 전

 도서 온라인 구매 사이트를 방문한다

해당 도서를 검색해서 찾는다.

 

1.2 책을 구했다면

 책의 띠를 본다. 핵심 전달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

책에 띠가 없다면, 책 앞뒤에 있는 서평을 읽어 본다.

 

 서평들을 읽어보고 분석하여 읽어 볼만하다면 다음 단계의

독서 과정을 거친다.

 

2. 서문 읽기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나의 관심 사항은 무엇인지, 내가 얻을 수 있는 게 어떤 것인지

분석한다.

 

3. 목차 얼개(짜임새) 보기

 핵심 메시지를 풀어나가는 방향을 살핀다. 목차는 저자의

지도이자 독자에게 놓는 디딤돌이다. 핵심 메시지를 찾아가는

바다의 항해 과정에서 내 위치, 나아갈 방향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원하는 목적지-핵심 메시지- 파악이 가능하다.

 

4. 책 읽기 전 나의 생각을 작성하기

 다산 정약용은 책을 읽음에 있어 다음 다섯 가지를

행하라 하였다.

 

입지 주관, 의견

해독 읽고 이해

판단 취사선택

초서 적고 기록

의식 의식 확장

 

 책을 읽기 전 입지, 주관과 의견을 갖고 내 상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5. 책 읽기 - 생각들을 발췌 하며 읽기 -

 책을 쭉 훑어 봤으면, 이제부터 계속 읽어 가면 된다.

해독하는 과정이다. 글의 리듬 속에 빠져들어 나도 모르는 탄성,

터져 나오는 감성, 그리고 논리의 흐름들을 그냥 지나칠 순 없다.


 단순히 읽고 이해-해독-만 한다면 종국에 남는 게 없다.

책을 덮는 순간, 그리고 기억의 망각 곡선 끝에 도달 한 후

알게 된다. ’내가 무얼 읽었지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려면 저자와 독자인 

나의 생각들을 발췌 및 정리 취합해야 한다.


 정반합의 논리과정을 거치거나 저자의 글, 곧 생각들은

질문이라 생각하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독자는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얻어가는 목적 독서에 있어 판단과 초서의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

 

6. 요약하기 

 컴퓨터 프로그램은 입력, 처리, 출력의 과정을 거친다.

우리 인간도 이와 다를 순 없다. 인간을 모델로 하드웨어/프로그래밍은 

만들어졌다고 저자는 생각한다최근의 컴퓨터 과학 AI등의 기술이 그러하듯이.

 

 입력(읽기), 처리(판단, 초서), 출력(의식 확장)의 과정을 통해

독서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완성 된다.


 요약하기란 바로 출력, 인출의 마지막 과정을 통해 의식을 확장해

가는 방법이다. 태초에 글이 없었을 때처럼 우리는 생각, 고민한

내용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요약이라는 과정을 필히 거쳐야 하는 것이다. 읽지만 말고 써야한다.


필자의 한마디


'독서란 책을 읽어가며 나의 생각과 저자의 생각이 만나, 서로 

토론-의견 충돌후 새로운 결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